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은 홍콩이 처음
[이코노미21 임호균]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대표적 가상자산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각각 승인했다. 아시아에서 승인한 첫 사례다.
15일(현지시간)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차이나애셋매니지먼트 △보세라 자산운용 △해시키 캐피털 △하베스트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등이 신청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은 홍콩이 처음이다. 세계적으로는 독일, 캐나다, 미국에 이어 네 번째다.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1월10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 현물 ETF의 거래소 상장과 거래를 승인했다.
이번 현물 ETF 승인으로 홍콩은 싱가포르와 두바이를 제치고 아시아의 가상자산 허브 지위를 선점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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