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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10년 만에 재출범...우리종금·한국포스증권 합병
우리투자증권 10년 만에 재출범...우리종금·한국포스증권 합병
  • 이상훈 기자
  • 승인 2024.08.01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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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18위권 중형 증권사

[이코노미21 이상훈] 한국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이 합병한 우리투자증권이 1일 공식 출범했다. 업계 18위권 중형 증권사로의 출발이다.

우리금융지주가 2014년 구 우리투자증권을 농협금융지주에 매각한 지 10년 만에 증권업에 재진출했다.

우리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은 1조1000억원 규모다. 이번 합병으로 국내 마지막 종합금융회사(종금사)인 우리종합금융이 사라지면서 종금사는 역사의 기록으로 남게 됐다.

우리투자증권 대표는 남기천 우리종합금융 사장이 맡는다. 우리투자증권 조직은 △종합금융 △S&T(세일즈앤트레이딩) △리테일(소매) △리스크관리 등 4개 사업부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우리투자증권은 기존 발행어음과 부동산에 집중된 우리종합금융의 사업 구조에서 탈피해 IB, S&T, 리테일 등 증권사 본연의 사업 구조를 완성해 대형 증권사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코노미21]

우리은행 본점. 사진=이코노미21
우리은행 본점. 사진=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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