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상업 가동 목표
[이코노미21 임호균] 국내에서 첫 민간주도 해상풍력사업인 ‘전남해상풍력1단지’가 준공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SK이노베이션 E&S는 18일 전라남도 신안군 앞바다에 건설 중인 전남해상풍력1단지 시운전 개시를 기념해 한덕수 국무총리가 현상을 시찰한 후 지자체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전남해상풍력1단지는 전남 신안군 자은도 북서쪽 공유수면에 건설 중인 96㎿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로 내년 3월 상업 가동이 목표다. 국내 최초 민간 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이다.
SK이노베이션 E&S는 발전소 주변지역과 개발이익 공유를 통해 지역 상생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 항만을 고정적으로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해상풍력 활성화는 에너지 안보의 기반을 든든하게 하고 전남이 신재생에너지 선도지역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계부처에 긴밀한 지원을 지속할 것을 지시했다.
추형욱 SK이노베이션 E&S 사장은 “국내 최대 민간 재생에너지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국내 관련 산업 활성화, 지역경제 기여, 국가 재생에너지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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