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국세수입 22조2000억원
11월까지 법인세 17.8조 줄어
11월까지 법인세 17.8조 줄어
[이코노미21 임호균] 올해 11월까지 국세수입은 315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8조원 넘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11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11월 국세수입은 22조2000억원보다 전년동월대비 3조1000억원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 등 영향으로 근로소득세가 늘면서 소득세가 지난해보다 1조2000억원 증가했다.
부가가치세는 환급세액 감소 등 영향으로 1조2000억원 늘었다. 상승·증여세도 4000억원 증가했다.
1~11월 누계 국세수입은 315조7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조5000억원 줄었다. 지난해 기업실적이 저조한 영향으로 법인세가 17조8000억원 감소한 영향이 컸다.
소득세는 고림리에 따른 이자소득세 증가, 임금 상승으로 인한 근로소득세 증가 등 영향으로 1조4000억원 늘었다. 부가가치세는 소비증가 등 영향으로 7조3000억원 증가했다.
정부는 올해 연간 예산 대비 세수 감수분은 지난 9월 재추계한 29조6000억원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코노미21]
저작권자 © 이코노미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