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카 수준의 다이내믹한 주행성능 자랑
아우디 코리아는 11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Q5의 고성능·고출력 버전인 'SQ5'를 출시했다.
'S'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AMG나 BMW의 M시리즈처럼 이미 출시된 모델을 외관은 거의 그대로 유지한 채 엔진출력을 높여 주행능력을 강화한 고성능 버전이다.
아우디로서는 디젤 엔진을 장착한 첫 S모델이면서 SUV 차량인 Q시리즈에서 처음으로 나온 S모델이기도 하다. 지금까지는 세단 차량인 A시리즈에서만 S모델이 출시됐다.
스포츠카 수준의 가속성능에도 리터당 11.9㎞(복합연비 기준)의 높은 연비효율을 자랑한다.
지붕이 낮은 Q5보다도 30㎜ 지붕을 더 낮춰 동급 SUV 중 가장 역동적인 비율을 구현했다고 아우디 코리아는 설명했다.
요하네스 타머 사장은 "아우디는 '르망 24시 레이스'에서 디젤 엔진이 연료를 적게 쓰면서 가장 빠르게, 멀리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SQ5는 아우디의 레이싱 디젤 엔진 기술이 그대로 담긴 고성능, 고효율, 고품격 SUV 모델"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부가가치세 포함 86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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