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1조3782억원 순매도
코스닥 지수 2.86% 하락한 673.93
코스닥 지수 2.86% 하락한 673.93
[이코노미21 임호균] 공매도가 1년 5개월 만에 전면 재개된 31일 코스피는 2%대 하락하면 2500선이 붕괴됐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44.54%(1.74%) 하락한 2513.44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낙폭이 커지면서 오전 9시 16분경 2500선이 붕괴됐다. 오후 3시 18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76.14포인트(2.98%) 하락한 2481.84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1조3782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4808억원, 개인은 7838원 순매수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1년 5개월 만에 공매도가 전면 재개되면서 불확실성 확대 우려와 미국의 관세 부과 등 영향으로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시장 총액 10위 종목 중 KB금융 만 홀로 0.38% 올랐으며 나머지는 모두 하락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오전 9시 16분 2.16% 하락해 5만8000원대까지 밀리며 ‘6만전자’가 무너졌다. SK하이닉스도 3.81%까지 하락해 19만1700원대로 내려앉았다.
코스닥 지수는 10.34포인트(1.49%) 내린 683.42으로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오후 3시 29분 현재 19.83포인트(2.86%) 하락한 673.93을 기록 중이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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