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러시아는 한국과 북한 등이 참여하는 3자 경제협력 프로젝트에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 23일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는 가스공급과 남북연결 철도와 같은 프로젝트와 관련해 남북한과의 고위급 교류를 환영한다며 그러나 이 같은 회담 개최 가능성은 한국과 북한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엔 안보리의 대북 결의안과 관련해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돼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다며 북한은 국제사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그러면서 러시아는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6자회담은 당사국들 간 신뢰를 구축하기 때문에 한반도 비핵화보다 더 중요성을 지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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