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오는 5월 하순경 1500억원 규모로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를 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기보는 다음달 11일까지 P-CBO 편입 신청을 받은 후 기술평가(KTRS)를 거쳐 4월 중순까지 편입기업 풀링(Pooling)을 완료하고, 5월23일 발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청 대상업체는 신용도가 양호한 상시종업원 1000명 이하·총자산액 1000억원 이하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한한다. 단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른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기업은 제외된다.
이번 P-CBO 증권은 선순위(97%)·후순위(3%)로 발행된다. 선순위는 시장에서 기관투자자에게 매각되며, 후순위는 편입기업이 인수하게 된다.
P-CBO 보증의 기초자산은 일반회사채 또는 주식형사채(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로, 만기는 3년이다. 상환 방식은 만기일시상환 또는 분할상환(1년차 10%, 2년차 10%, 3년차 80%) 중 선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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