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밀라노, 7월1일부터 수‧금‧일 운항
인천~비엔나, 7월1일부터 수‧금‧일 운항
[이코노미21 임호균] 대한항공이 다음달부터 장거리 노선 운항을 순차적으로 재개한다. 운항 재개 노선은 인천~라스베이거스, 인천~밀라노, 인천~비엔나 3개 노선이다.
인천~라스베이거스 노선은 다음달 10일부터 운항한다. 운항 요일은 수‧금‧일 주3회이다. 인천공항에서 오후 2시 30분 출발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라스베이거스 공항에서 오후 12시 10분에 출발한다.
인천~밀라노 노선은 다음달 1일부터 운항이 재개된다. 운항 요일은 수·금·일로 주3회이다. 인천공항에서 오후 1시 40분 출발해 밀라노 공항에 오후 7시 55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밀라노 공항에서 오후 10시 출발해 다음날 오후 4시 1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비엔나 노선도 다음달 1일부터 수·금·일 주3회 운항한다. 인천공항에서 오전 11시 출발하고 돌아오는 항공편은 비엔나 공항에서 오후 6시 40분에 출발한다.
대한항공이 이들 노선을 운항 재개함에 따라 주변 지역으로 여행도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이들 노선의 운항 재개를 기념해 보너스 항공권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3개 노선의 일반석 보너스 항공권을 예매하면 편도 2500마일, 왕복 5000마일을 할인해 준다. 대한항공 카드로 보너스 항공권의 유류할증료와 세금을 결제하면 추가로 1000원당 1마일의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대상은 6월 16일~9월 10일 일반석 보너스 항공권 구매를 완료한 고객이다. 각 노선의 탑승 재개 시점부터 9월 30일까지 탑승하면 된다.
이번 노선 운항 재개를 계기로 운항을 다시 시작하는 노선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주춤하면서 해외 여행 수요는 급증한 반면 항공기와 노선 정상화에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이런 상황을 고려해 중단 중인 노선의 운항 재개를 순차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이코노미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