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21 임호균] 이달 30일부터 김포-하네다 노선의 운항 횟수가 주 28회에서 주 56회로 증편된다.
국토교통부는 11일 “김포-하네다 노선의 항공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일본 국토교통성과 긴밀히 협의해왔다”면서 “이번 증편운항은 6월 29일 김포-하네다 노선 재개(주 8회) 및 7월 25일 증편 운항(주 28회)에 대한 후속 조치로 한·일 정부 간 합의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달 30일 이후 김포-하네다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각각 매일 2회 왕복 운항할 수 있으며 실제 증편 운항 시점은 항공사별로 수요를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다. 항공사별 자세한 운항 스케줄은 김포-하네다 노선을 운항하는 각 항공사별 누리집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는 “향후 수요증가 추이 등을 고려해 김포-하네다 노선 운항 횟수 추가 확대를 위해 일본 국토교통성과의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최근 무비자 입국허용 발표 등으로 항공수요가 늘고 있는 기타 일본 노선 증편을 위해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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