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분기 누적 GDP 5.2% 성장
9월 산업생산 전년동월비 4.5% 증가
소매판매는 4.6%에서 5.5%로 확대
9월 산업생산 전년동월비 4.5% 증가
소매판매는 4.6%에서 5.5%로 확대
[이코노미21 임호균] 중국 경제가 3분기에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또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도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예상을 넘는 실적에 경기 침체 우려는 다소 낮았다는 평가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8일(현지시간) 올해 3분기 중국 GDP가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분기(6.3%)보다는 낮아졌지만 시장 예상치 4.4%를 상회하는 수치다. 전분기 대비로도 1.3% 증가해 시장 전망치(1.0%)를 상회했다.
1~3분기 누적 GDP는 전년동기대비 5.2% 성장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4분기 GDP 성장률이 4.4%를 넘으면 연간 목표인 5%를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9월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4.5% 증가해 전월(4.5%)과 같았다. 이는 시장 예상치 4.3%를 상회하는 수치다.
소매판매는 4.6%에서 5.5%로 확대됐다. 소매판매도 시장 예상치 4.5%를 웃돌았다.
실직률(실업률)은 5.0%로 전월(5.2%)보다 나아졌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3분기는) 생산·공급이 꾸준히 증가하고 시장 수요는 지속 확대됐으며 고용과 물가가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등 긍정적인 요인으로 경제 회복 모멘컴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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