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9일 00시~12일 24시 통행료 면제
동남아 등 국제선 항공편 10% 증편
동남아 등 국제선 항공편 10% 증편
[이코노미21] 올 설 연휴 기간인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또 역귀성 장려를 위해 KTX·SRT로 역귀성할 경우 최대 30%까지 요금을 할인해 준다.
국토교통부는 16일 발표한 ‘설 민생안정대책’에서 대체 공휴일을 포함한 설 연휴 기간인 2월9일 00시부터 12일 24시까지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또 설 날인 10일을 제외하고 8~9일과 11~12일 KTX·SRT로 역귀성시 요금을 최대 30% 할인해 준다. KTX 4인 가족동반석의 경우 할인율은 15%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간식 꾸러미 할인, 전기차 이동형 충전기 운영, 휴게소 이용객(2만원 이상) 대상 지역 관광지 연계 할인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도 진행된다.
설 연휴 기간 및 성수기 항공 수요 증가에 맞춰 중국·동남아 등 국제선 항공편을 지난해 말 대비 약 10% 증편할 계획이다.
설 성수품 수송화물차의 도심 통행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또 설 성수품의 원활한 물류를 위해 지역별로 '부당운송행위 고발센터'를 설치한다.
이밖에 국토부는 산하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 현장은 발주자가 직접 현장별 대금지급실태를 조사해 조기 지급을 독려할 계획이다. 체불이 있을시 현장에서 체불 해소를 위한 시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이 되고 건설·택배 업계도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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