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21 이상훈] 올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아직 한달이 남은 11월까지 화장품 수출액은 93억달러로 집계됐으며 연간 기준 100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화장품 수출 규모가 지난해 연간 수출액을 뛰어넘는 93억달러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치였던 2021년 연간 수출액(92억달러)보다 많은 금액이다.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규모는 2021년 92억달러, 2022년 80억달러, 2023년 85억달러, 올해 11월까지 93억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에는 10월 한 달 동안 10억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으로 기록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국, 일본 등 현지 맞춤형 제품을 개발한 업계의 노력 및 한국 드라마와 영화, K-콘텐츠 확산이 영향을 미쳤다 "연말까지 100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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