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0만~150만원, 한국지엠 최대 350만원 등
국내 차 업계가 내수시장 공략을 위해 이달 들어 판촉 강화에 나섰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i30, i40 등에 대해 지난달과 같이 30만~150만원을 깎아주고 기아차도 모닝, 레이, K5 등에 10만~150만원을 지원한다. 기아차는 스포티지R과 쏘렌토R에 대해 새로 20만원을 할인해 준다.
하이브리드차 판촉도 강화해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대해서는 신차 구입자의 사촌 이내 친인척에게 50만원을 할인해 주고, K5 하이브리드에 대해서는 전용부품 10년·20만㎞ 보증, 구입 후 30일 내 불만족 때는 다른 차종으로 바꿔준다.
한국지엠은 아베오, 크루즈, 말리부, 알페온, 올란도, 캡티바의 2012년 생산분을 최대 350만원을 깎아주고 스파크, 크루즈, 말리부, 아베오, 올란도, 알페온에는 12~36개월 3.9%(선수금 10만원)의 할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올란도 택시를 구매하는 개인택시 사업자에게는 부가세를 지원한다.
르노삼성은 전 차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엔진 동력전달 계통과 일반부품에 대해 5년 또는 10만㎞ 연장보증 상품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QM5 가솔린 모델에는 100만원을 할인해 주며 전 차종에 대한 저금리 할부상품도 유지한다.
쌍용차는 뉴체어맨 W, 체어맨 H 뉴클래식 구매자에게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을, 코란도 C에는 30만원을 설 귀향비로 지원하며 구매자의 가족 중에 뱀띠나 2013년 졸업생이 있으면 10만~2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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