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목동ㆍ상암ㆍ강남ㆍ센텀시티 등 8곳
주말 9천원→1만원, 주중 8천원→9천원
주말 9천원→1만원, 주중 8천원→9천원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가 14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1000 원씩 인상한다. 4년만에 오르는 것이다.
해당되는 점포는 CGV 목동, 상암, 강남, 센텀시티, 마산, 순천, 오리, 야탑 등 여덟 곳이다. 이 점포들에서 관람료는 주말에 9000 원에서 1만 원으로, 주중에는 8000 원에서 9000 원으로오른다.
대신 밤 11시 이후에는 심야시간 요금제를 적용해 기존 8000 원에서 6000 원으로 2000원 인하하기로 했다.
CGV 홍보팀 관계자는 "극장 점포마다 자율 운영이 기본 원칙으로, 이번 8개 점포의 가격 인상 역시 각 점주들이 모여 시범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동안 극장들이 서로 눈치를 보며 가격 인상을 못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CGV 여덟 곳 점포의 가격 인상은 다른 점포들로도 확대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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