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유럽단편영화제, KU씨네마테크서 열려
멀티플렉스 상영관에서는 만나기 힘든 '유럽 사람들의 사랑이야기'를 모은 영화제가 열린다.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 예술영화전용관인 KU씨네마테크에서는 21일까지 '유럽단편영화제-당신이 사랑하게 될, 유 러브'를 개최한다.
15일 개막식 행사에는 토마스 코즐로프스키 유럽연합대표부 대사, 루이스 아리아스 로메로 스페인 대상 등 유럽 각국 대사도 참석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낙서와 설렘(스위스·독일)’, ‘할아버지(리투아니아)’등 사랑과 관련된 유럽 단편영화 55편이 상영되며, 개막작으로는 '고양이와 쥐(네덜란드)’ 등 4편이 선정됐다.
영화제 속 강연회도 볼만할 듯하다.
16일에는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시즌1’ 준우승을 한 요리사 박준우 씨가 ‘박준우의 맛있는 영화’ 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회도 진행한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음식을 강연회장에서 직접 요리하며, 관객과 대화를 나눈다.
영화관 로비에서는 유럽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일러스트 작가 한기현, 박재현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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