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대전0.3% 가장 많이 올라…인천은 0.5%↓
4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지난달 월세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은 0.0%로 보합이었지만, 지방광역시는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봄 이사철 수요와 대학가 주변 월세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도시형생활주택 등 월세주택 공급이 꾸준해 수도권은 보합세를 나타낸 반면, 지방광역시는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에선 강북이 대학가 인근 원룸수요와 결혼시즌을 앞둔 신혼부부들의 중소형 주택 수요 증가로 전달보다 0.1% 상승했고 강남은 도시형생활주택 공급 증가로 보합세를 보였다.
전세품귀 영향으로 경기 지역 주택 월세가격은 0.1% 오른 반면 인천은 공급 증가로 0.5% 하락했다.
지방에선 대전과 광주가 각각 0.3%, 0.2% 상승했고 울산(0.1%)과 대구(0.1%)도 소폭 올랐지만 부산은 신축 원름 등 공급 증가로 0.1% 내렸다.
월세가격은 아파트(0.1%)와 연립·다세대(0.1%)는 소폭 상승했지만 오피스텔은 0.2% 하락했고 단독주택은 보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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