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종교인 소득에 대한 과세를 빠른 시일 안에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소득있는 곳에 세금있다는 원칙에 따라 과세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며 충분한 협의를 거쳐 종교인 과세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는 "종교인 납세에 찬성한다"며 "대신 감사는 NCCK와 같이 교회 내 공정하고 믿을만한 기구를 통해 진행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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