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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여성 배당부자 2위는 '홍라희씨' 1위는
최고 여성 배당부자 2위는 '홍라희씨' 1위는
  • 뉴미디어팀
  • 승인 2013.03.0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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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닷컴,이명희 신세계그룹회장 91억원 가장 많아

올해 최고 여성 배당부자는 이명희(사진) 신세계 그룹 회장인 것으로 집계됐다.

6일 재벌닷컴이 전날까지 현금배당을 결의한 748개 상장사의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에 대한 배당금을

집계한 자료를 보면, 이 회장은 올해 91억원의 배당을 받게 됐다. 지난해(51억원)보다 80% 급증했다.

이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삼성미술관리움 관장이 뒤따랐다. 홍 관장은 지난해 54억원의 배당금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81억원의 배당금을 받게 됐다.

또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부인 김영식씨(75억원),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동생 최기원 씨(66억원), 이무진 영풍제지 회장의 부인 노미정 영풍제지 부회장(25억원) 등이 여성 배당부호 다섯 손가락 안에 꼽혔다.

이밖에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의 딸 희원씨가 22억원,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차녀 상민씨가 21억원,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의 부인 서태선씨가 21억원, 최병민 깨끗한 나라 회장의 부인 구미정씨가 20억원을 받는다.

이들을 포함 올해 10억원 이상 고액배당금을 받는 여성 배당부자는 23명으로 조사됐다. 1억원 이상은 203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여성 '배당부자'는 전체 억대 배당금 수령자 992명 중 20.4%로 집계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억원 이상 여성 배당부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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