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용 엔듀로 모델ㆍ도로상황에 따라 5가지 주행모드 선택
GS시리즈는 파리-다카르 랠리에서 지금까지 모두 여섯 번의 우승을 했으며 이중 R 1200 GS는 2004년 출시 후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17만대가 판매됐고 엔듀로 세그먼트 전체 판매에서 38%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모델이다.
BMW 뉴 R 1200 GS의 엔진은 배기량 1170cc 2기통 신형 박서 엔진으로 7700rpm에서 최고출력 125마력과 최대토크 12.8kg·m의 힘을 발휘한다.
성능은 기존보다 15마력 증가했으며 연비도 개선돼 속도가 시속 90km일 때 리터당 주행 거리가 24.4km다.
특히 냉각 시스템을 기존 공기에서 수랭식으로 업그레이드해 소음과 배기가스를 줄였으며 냉각제로는 새롭게 글리콜-워터 혼합액을 적용, 열 흡수 능력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해 엔진 효율성을 높였다.
또 BMW 뉴 R 1200 GS는 미끄러운 노면이나 지형 등 여러 도로 환경에 따라 레인(Rain), 로드(Road), 다이내믹(Dynamic), 엔듀로(Enduro), 엔듀로 프로(Enduro Pro)등 다섯 가지 주행모드를 택할 수 있다. 새로 적용된 세미 액티브 서스펜션 시스템으로 주행상황과 바퀴의 수직운동을 자동으로 감지해 조절하며 조향장치의 반응성도 높였다.
이밖에 시트와 윈드실드 높이가 조절 가능하고 풀 LED 헤드라이트 탑재, 주행 정보를 주는 온보드 컴퓨터 등으로 편의성을 향상했다.
한스-크리스티안 베텔스 BMW코리아 부사장은 "우리나라도 엔듀로시장이 2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전망은 밝다"며 "이번에 선보인 뉴 R 1200 GS는 지난 33년간 쌓아온 엔튜로 모터사이틀 기술을 총 집약한 모델로 라이더들의 모험심을 자극할 만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중형차 한대 값은 2830만원(세금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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