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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사람이다”
“결국엔 사람이다”
  • 신승훈 기자
  • 승인 2013.04.04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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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LGU+ 부회장, 현장경영 의지 담은 ‘우문현답’ 역설

▲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현장방문 중 천안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과 상담하고 있다.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느끼는 건 ‘결국엔 사람이다’라는 것이다. 정책도 중요하고, 가입자수도 중요하지만, 고객들에게 얼마나 진심을 갖고 대하는가, 직원들의 마음이 얼마나 충만한가에 따라 다르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청주와 천안 지역의 영업과 네트워크 현장을 방문, 직원들을 독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회장은 직영점과 대리점을 방문해 LTE 서비스에 대한 고객 응대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LTE폰 가입에 대한 안내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유무선 컨버전스 상품에 대한 판매 교육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본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은 잘 되는지를 점검했다.
 
또 네트워크 국사를 방문해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멀티캐리어(MC) 구축 현황을 살펴보는 한편, VoLTE 등 양질의 LTE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지 LTE 망 운영 및 데이터 트래픽 현황을 자세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철 부회장이 평소 현장경영을 중시하는 것은 “우문현답(리의 제는 장에 이 있다라는 의미)”과 “결국엔 사람이다”라는 평소의 지론 때문이다.
 
이 부회장은 매번 현장방문 때마다 “언제나 현장에 답이 있다. 현장에 자주 나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며 ’우문현답’을 강조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부회장은 이번 현장방문에서 고객과 직원의 구분을 넘어선 인간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고객이 감탄하게 하려면 본인이 먼저 감탄해야 한다”며 “영업, 네트워크, 고객센터 현장에서 본인 스스로 먼저 감탄할 수 있을 정도로 서비스가 제공돼야 고객들이 우리를 선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장방문 길(3일)에 이상철 부회장은 대전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전기 및 전자공학과 대학생과 대학원생 총 200여명을 대상으로 <ICT 산업의 New Paradigm>이라는 주제로 LTE 특강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컨버전스, 탈통신, All-IP, 개인화, video, 빅데이터 등 ICT 산업의 주요 키워드와 이에 대한 이 부회장의 인사이트(insight)를 제시하고 특강 후 학생들과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지금 세계 시장에는 LTE가 급속도로 번지고 있으며, 그 중심엔 대한민국이 있다”며 “LTE야말로 창조경제를 이끄는 기반기술이며, 한국이 세계 최고 LTE를 통해 창조경제의 무등지존(無等至尊)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상철 부회장은 3일 카이스트 대학생과 대학원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펼친 LTE 특강에서 LTE가 창조경제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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