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신뢰지수ㆍ주택경기 최고치 기록
28일 미국 주가는 미국의 주택가격이 7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소비자 신뢰지수가 5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의 호재로 상승했다.
이로써 올들어 상승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미국 주가는 지난주 한달만에 처음으로 하락을 기록해 멈칫했던 상승행진을 다시 이어가게 됐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106.29포인트(0.7%)가 올라 1만5409.39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0.46포인트(0.6%)가 올라 1660.06으로 나스닥지수는 29.74포인트(0.9%)가 올라 3488.89로 마쳤다.
이날 증시가 개장되기 전에 발표된 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 조사 결과 3월중 주택가격은 2006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10.9%의 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민간경제조사소인 컨퍼런스보드는 5월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2008년 2월 이래 최고치인 76.2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섀퍼스 투자리서치의 수석 기술 전략가 라이언 데트릭은 "흔히들 증권시장이 경제를 선도한다고들 하는데 이제 우리는 경제 전반에서 개선되는 현상을 보게 됐으니 최근의 주가 상승에는 일리가 있는 셈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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