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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렉스턴 W' 수동 모델 '마니아' 출시
쌍용차 '렉스턴 W' 수동 모델 '마니아' 출시
  • 권태욱 기자
  • 승인 2013.08.14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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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변속보다 연비 10.3% 향상

쌍용자동차는 수동변속기와 전자식 4륜 구동 시스템을 적용한 '렉스턴 W' 마니아(Mania) 모델을 선보였다.

마니아는 자동변속 모델(복합 11.7 ㎞/ℓ)보다 10.3% 가량 향상된 연비(복합 12.9 km/ℓ, 도심 12.1 km/ℓ, 고속도로 13.8 km/ℓ)로 경제성을 높였다.

또 다기능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ESP)·타이어 공기압 자동 감지 시스템(TPMS) 등 첨단 안전 사양과 18인치 스퍼터링휠, 브릿지스톤 타이어, 사이드스텝 등 스포티한 스타일을 위한 고급 사양을 적용했다. 수동변속 모델임에도 가죽 스티어링휠, 전자동 에어컨, 2열 히팅시트 등의 편의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확보했다.

쌍용차는 이번 마니아 모델 출시에 맞춰 브라운 스페셜 모델의 상품성을 높이고 프레스티지 모델의 가격 경쟁력을 강화했다.

브라운 컬러의 스페셜 모델은 세이프티 선루프와 18인치 스퍼터링휠, 타이어 공기압자동감지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 프레스티지 모델은 180만원 상당의 인피니티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옵션 품목으로 분류해 소비자 부담은 줄이고 선택의 자유도를 높였다.

판매가격은 ▲RX5 2733만원 ▲RX7 럭셔리 2972만원 ▲RX7 마니아 3052만원 ▲RX7 프레스티지 3288만원 ▲RX7 브라운 스페셜 3383만원 ▲노블레스 3813만원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마니아 모델 출시로 쌍용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 라인업에 수동변속 모델을 보유하게 됐다"며 "고유가 시대에 우수한 경제성으로 유류비 부담을 줄이고 달리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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