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회수 통해 연간 3만톤 온실가스 줄여
하이트진로가 10일 국내 주류업계로는 처음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에서 '저탄소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저탄소 제품은 생산·유통·사용·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측정해 기존보다 탄소를 4.24% 이상 줄인 제품에만 주어지는 인증이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제조과정의 청정연료 전환, 폐열회수 등 그동안 에너지 회수 시스템에 투자하고 유통·제조 과정과 포장재를 개선해 온실가스를 연간 3만톤 감축했다. 제품별로 '참이슬'은 6.1%, '참이슬 클래식'은 5.53% 온실가스를 줄였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녹색 기술을 개발해 녹색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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