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량 늘고 주인공 숨은 이야기 또다른 재미
최근 영화 '관상'이 개봉 19일 만에 관객 800만명을 돌파하면서 관련 소설과 만화도 덩달아 인기다.
4일 인터파크도서에 따르면 소설 '관상'은 지난달 4째 주 국내소설 부문 베스트셀러에서 1, 2권이 각각 23위, 26위에 올랐다.
소설 '관상'은 영화와 달리 김내경(송강호 역)의 아버지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영화에는 나오지 않는 숨은 이야기까지 드라마틱하게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허영만 화백의 만화 '꼴'도 판매량이 급증하며 서점가에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010년 아홉 권으로 완간된 '꼴'은 올해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7배로 늘었다.
홍성원 인터파크도서 문학 담당 MD는 “소설 ‘관상’을 통해 비로소 영화 ‘관상’의 이야기를 완전히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영화를 접한 관객은 등장인물마다 숨겨진 이야기에, 영화를 보지 못한 독자는 강한 흡입력에 충분히 반할만 하다”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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