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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협회, 신임회장에 김용근 前 산업기술진흥원장
자동차산업협회, 신임회장에 김용근 前 산업기술진흥원장
  • 권태욱 기자
  • 승인 2013.10.15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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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신임 회장에 김용근 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이 취임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행정고시 23회 출신으로 상공부 산업진흥과,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과장, 국가균형발전추진단 부단장, 주 제네바대표부 주재관,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관(국장), 산업정책본부장(차관보)을 거쳐 한국산업기술재단 이사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을 지낸 산업정책 전문가다.

협회는 "신임 김 회장은 공직 생활 중 산업정책, 통상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치밀한 업무 추진력과 함께 정부, 유관기관 및 산업계와 폭넓은 소통체계를 갖고 있다"며 "자동차산업의 현안사항을 풀어나가고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취임식에서 "이제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생활의 즐거움과 연결된 예술품이 돼 가고 있다"며 '예술로서 자동차, 한국은 전진중'(Car is art, korea is advancing)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했다.

이어 "통상이슈, 노사관계, 환경과 안전, 수평적 산업협력 등 어려운 현안들이 놓여있지만 이를 원만히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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