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같은 양의 알코올을 섭취했을 때 여성의 간 손상이 남성보다 더 심하다는 특징을 고려해 기존 헛개 컨디션의 주요 성분은 유지하면서 피부 보습에 좋은 히알루론산 등을 추가했다.
특히 기존에 숙취해소 음료에 사용하지 않던 '베타인' 성분도 추가했다. 베타인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알코올로 인해 손상된 지방간을 치료하고, 카르니틴(carnitine)을 생성해 신장을 보호한다. 이외에도 음주로 지친 몸에 활력을 더하는 비타민C 성분도 추가했다.
최영수 CJ제일제당 헬스케어마케팅팀장은 "여성의 사회참여가 급증하고 숙취해소 음료에 대한 여성의 거부감도 희석되면서 시장 잠재력이 커졌다. 올해 숙취해소 음료 시장은 약 1900억∼2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데 업계에서는 이중 여성소비자 비중을 약 19∼20% 정도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숙취해소음료 업계 1위로서의 위상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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