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정기 주총 및 이사회 거쳐 차기 회장으로 최종 선임
[이코노미21 신만호 선임기자]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내정됐다. 함영주 회장 내정자는 3월에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차기 회장으로 최종 선임된다.
하나금융지주는 8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열고 함영주 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을 하나금융그룹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지난 달 내부 3명을 포함 총 5명의 최종 후보군을 선정했으며 이날 후보자들에 대한 심층 면접을 거쳐 함영주 부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확정했다.
회취위는 함영주 부회장이 하나은행장과 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그룹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는 점에서 최고 적임자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함 회장 후보는 하나은행과 한국외환은행의 초대 통합 은행장으로서 조직 통합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그룹의 ESG 총괄 부회장으로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ESG 경영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점도 높게 평가됐다.
이날 단독후보로 추천된 함영주 부회장은 다음 달 열리는 정기주추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임기 3년의 하나금융그룹 차기 대표이사 회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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