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21 임호균] 정부는 근로장려금 및 자녀장려금을 법정 지급기한인 다음 달 말에서 일정을 앞당겨 이달 26일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9일 열린 제6차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이같은 일정을 밝히고 특고‧프린랜서 긴급고용안정지원금도 이달 말 지급을 목표로 신규신청자 20만명에 대한 심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추석 민생안정대책 추진 상황을 점점했다. 특히 취약계층 생활지원과 서민 생계 부담 경감 과제들의 후속 조치 계획과 추석을 앞두고 20대 성수품 가격 동향 및 관리계획을 논의했다.

긴급생활지원금 급여 자격을 새롭게 취득한 5만여 가구에 대해 19일까지 지급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서민층 주택대출인 ‘디딤돌’의 금리 동결과 국세환급금 조기 지급 등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함께 전국의 대형마트에서 시작된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 대전에 역대 최대인 650억원 규모의 할인쿠폰을 지원해 가격인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코노미21]

임호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