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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1호기 엔진 결함으로 발사 연기...내달 2일 재발사
아르테미스 1호기 엔진 결함으로 발사 연기...내달 2일 재발사
  • 김창섭 뉴미디어본부장
  • 승인 2022.08.30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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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엔진 연료시스템에서 누출 문제 발생

[이코노미21 김창섭]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첫 로켓 발사가 연기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다음 달 2일 발사를 다시 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NASA는 29일 아침 8시33분(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아르테미스 1호기를 발사하기로 했지만 엔진 결함이 발견돼 발사 예정 시간 2분을 앞두고 연기했다.

NBC뉴스 등 2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NASA의 아르테미스1호 미션 매니저인 마이크 새러핀은 발사 연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로켓 엔진의 문제점을 48~72시간 안에 해결한다면 다음 달 2일 재발사가 확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새러핀은 "로켓은 여전히 발사 카운트다운 배치 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NASA는 이날 "아직 로켓 재발사 날짜가 확실히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가장 빠른 재발사 날짜는 다음 달 2일 낮 12시48분부터 오후 2시48분 사이"이라며 "엔지니어들이 회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NASA는 사상 최강의 추력을 뽐내는 대형 로켓 우주발사시스템(SLS)에 사람 대신 마네킹을 태운 캡슐 '오리온'을 탑재해 달까지 보낼 계획이었다. 오리온은 42일에 걸쳐 달 표면의 물과 자원을 탐사한 뒤 오는 10월10일 지구로 돌아올 예정이었으나 로켓 엔진 연료시스템에서 누출 문제가 발생하고 날씨까지 나빠져 발사가 미뤄졌다. [이코노미21]

출처=NASA
출처=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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