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개인신용대출 상품부터 우선 개설
주담대 상품 온라인에서 비교·대환신청
주담대 상품 온라인에서 비교·대환신청
[이코노미21 임호균] 앞으로 주택담보대출도 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5월 시행 목표로 준비한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사업에 개인신용대출에 이어 주택담보대출이 포함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8일 개최한 제2차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개선 실무작업반에서 이런 방안을 논의했다면서 높은 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의 이자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5월에 개인신용대출 상품을 중심으로 대환대출 플랫폼을 우선 개설하고 연말까지 주담대 상품까지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주담대 대환은 등기 이전·설정·말소 등 법무 서비스가 필요해 온라인으로 전면 전환하기는 어렵다.
금융위은 우선 주담대 상품을 온라인에서 비교해 대환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편의성을 점차 개선하는 방침이다. 수수료는 개별 금융사와 플랫폼 기업이 개별 협약에 따라 정하기로 했다.
오화세 금융위 중소금융과장은 “향후 전세자금대출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로 비대면 대환대출 분야를 확대하는 방안도 추가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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