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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자금세탁방지 머신러닝 모형’ 자체 개발
하나금융, ‘자금세탁방지 머신러닝 모형’ 자체 개발
  • 김창섭 기자
  • 승인 2023.05.22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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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 거래 탐지 정확도 높아져

[이코노미21 김창섭]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행과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 기업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이 협업해 ‘자금세탁방지(AML,Anti-Money Laundering)를 위한 머신러닝 모형을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다.

자금세탁은 대규모 금융 범죄로 확산될 수 있고 그 수법도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어 사전 탐지 및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22일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은 AI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한 ‘자금세탁방지 ML 모형’을 자체 개발하고 하나은행의 시스템에 완벽 적용함으로써 안전한 금융 거래를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자금세탁방지 ML 모형’은 의심스러운 거래 가능성을 정량화된 등급 수치로만 제공했던 기존 모형을 개선해 의심 거래로 판단하는 근거를 구체적으로 제공하고 중요도 별로 세밀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의심 거래 탐지 정확도 강화 ∆담당 직원이 의심 거래를 보다 쉽고 빠르게 판단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 시스템 구축 ∆AI 기술을 활용한 신뢰도 높은 데이터 제공 등이 가능해졌다.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은 향후에도 자체 개발한 ‘자금세탁방지 ML 모형’의 적용 영역 확대 및 고도화를 통해 자금 세탁 방지 등에 힘쓸 예정이다. [이코노미21]

하나금융그룹은 자금세탁방지 머신러닝 모형을 자체 개발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은 자금세탁방지 머신러닝 모형을 자체 개발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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