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60조, 영업이익 6000억
영업이익 2분기 연속 1조원 밑돌아
전분기비 매출 5.88%, 영업익 6.25% 감소
영업이익 2분기 연속 1조원 밑돌아
전분기비 매출 5.88%, 영업익 6.25% 감소
[이코노미21 이상훈] 삼성전자가 1년 전보다 95%나 줄어든 2분기 영업이익 6000억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6400억원 영업이익에 이어 2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밑도는 수치다.
삼성전자는 7일 연결기준으로 매출 60조원, 영업이익 6000억원의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대비 매출은 5.88%, 영업이익은 6.25% 감소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2.28%, 영업이익은 95.74% 감소했다.
D램의 부진이 뼈 아팠다. 수요 부진으로 최대 매출 품목인 D램이 과잉재고로 쌓였기 때문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D램 가격이 현재 '바닥을 찍었다'는 평가와 함께 하반기에는 반등할 것이란 전망을 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의 감산 효과와 마이크론 공급량 축소로 메모리 반도체의 재고 상황이 개선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번 실적 발표로 삼성전자의 주가는 한때 7만원선이 무너지며 12시30분 현재 7만원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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