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매매심리지수 10개월째 오름세
[이코노미21 임호균] 전국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 시장 소비자 심리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달보다 1.1포인트 오른 119.4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95미만이면 하강을,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전국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올해 1월(91.5) 이후 꾸준히 올랐으며 지난 7월부터는 상승 국면을 지속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27.4로 전달보다 0.3포인트 올랐다. 서울 매매심리지수는 10개월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는 1.1포인트 하락한 120.8로 나타났다. 세종시(131.7), 강원(128.7), 충북(128) 순으로 소비심리지수가 높았다.
전국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도 100.5로 9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지수는 하강이나 상승 국면이 아닌 보합 국면이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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