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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금융사고”...기업은행, 240억 배임사고 발행
“또 금융사고”...기업은행, 240억 배임사고 발행
  • 이상훈 기자
  • 승인 2025.01.10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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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담보가치 부풀려 과대대출

[이코노미21 이상훈] 새해 시작부터 금융사고가 또 터졌다.

IBK기업은행은 239억5000만원 규모의 배임 사고가 발생했다고 9일 공시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검사에 착수했다.

이번 사고는 서울 강동구 소재 기업은행 지점에서 부동산 담보가치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과대대출을 내준 것으로 알려졌다.

담보가치 부풀리는 특정 한두건이 아니라 여럿 건인 것이었다. 사고기간이 지난 2022년 6월 17일부터 지난해 11월 22일까지다.

손해 예상금액은 아직 미정이다. 대출 과정에서 설정된 담보금액이 215억2700만원으로 매각 금액이 확정되면 손해 금액을 산정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자체 감사를 통해 배임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해당 직원을 형사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현장 검사에 착수했다. [이코노미21]

기업은행 본점
기업은행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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