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 생산량 370만2000톤
단위 면적당 생산량은 늘어나
단위 면적당 생산량은 늘어나
[이코노미21 임호균] 올해 벼 재배면적이 감소하며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6% 줄었다.
14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370만2000톤으로 지난해 376만4000톤보다 6만2000톤(-1.6%) 감소했다. 재배면적 감소(-2.6%)의 영향이다.
벼 재배면적은 지난해 72만7000ha에서 올해 70만8000ha로 2.6% 감소했다. 이는 쌀 수급균형을 위한 적정생산 정책 추진 등의 영향이다.
단위 면적당 쌀 생산량은 늘었다. 올해 10a당 쌀 생산량은 523kg으로 지난해 518kg보다 1.0% 증가했다.
가지치는 시기(6월 상순~7월 상순)에 집중호우 영향으로 포기당 이삭수가 감소했으나 벼 낟알이 형성되는 시기(7월~8월)에 일조시간 증가 등 기상여건이 양호해 1㎡당 완전 낟알수는 늘었다.
또 벼 낟알이 익는 시기(9월~10월15일)에 평균기온 상승 및 강수량 감소 등 기상여건 양호해 10a당 생산량이 증가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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