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안양·울산 등 10곳 신규 지정
[이코노미21 이상훈] 인천·울산시 등 10곳이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신규 지정되면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가 전국 17개 시·도에 걸친 34곳으로 확대됐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 심의를 거쳐 12개 시·도에 15곳(신규 10곳, 변경 5곳)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를 지정하고 기존 시범운행지구의 운영성과 평가결과를 확정·발표했다.
신규 시범운행지구는 10곳(경기안양, 인천구월·송도·영종·국제공항, 울산, 대구동성로, 경북경주, 경남사천, 전남해남)이며 기존 시범운행지구의 범위를 변경·확장한 지구는 5곳(경기판교, 강원강릉, 경북도청, 제주, 충청권)이다.
한편 지난해 시범운행지구 운영성과를 평가한 결과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서울상암은 시범운행지구 운영성과 평가 최초로 A등급을 받았다. DMC역~난지한강공원 등 주요 지역에 수요응답 노선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조례 등 제도적 기반을 갖춘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외 B등급은 광주, 서울(청계천), 제주, 경기(판교) 4곳, C등급은 충북·세종, 대구 2곳, D등급은 강원(강릉) 1곳, E등급은 서울(강남), 세종, 전북(군산), 경기(시흥), 전남(순천), 강원(원주) 6곳이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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