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21] 전국에서 직장인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지역은 어디일까? 직장인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울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시도별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현황’(원천징수 의무자 소재 기준)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에서 근로자의 평균 급여가 가장 많은 곳은 울산으로 4736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4501만원)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을 서울로 4683만원이었으며 세종(4492만원), 경기(4281만원) 등 순이었다. 서울은 2년전보다 511만원(12.3%) 증가해 17개 시도 중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반면 제주는 평균 급여가 357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제주는 2020년(3288만원), 2021년(3418만원)에도 급여가 가장 낮은 지역이었다.

평균 급여가 4000만원을 밑도는 시도는 제주를 포함 강원(3577만원), 대구(3580만원), 전북(3586만원), 부산(3639만원), 광주(3667만원), 충북(3829만원) 등 10개 지역이었다.

양 의원은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별 성장동력 마련과 기업 유치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코노미21]

임호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