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만족도 쿠팡, 네이버쇼핑, G마켓, 11번가 순
[이코노미21] 우리나라 국민이 온라인쇼핑에 월평균 20만7200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만족도는 쿠팡이 가장 높았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9~10월 최근 3개월 이내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전국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온라인 쇼핑몰에 지출한 금액은 1회 평균 6만3500원, 월평균은 20만7200원으로 조사됐다.
월평균 구매 금액은 25만원 이상이 27.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10만~15만원(21.6%), 5만~10만원(16.9%), 20만~25만원(15.6%), 5만원 미만(7.7%) 순이었다.
온라인 쇼핑몰 구매 횟수는 '한 달에 2~3회'가 31%로 가장 많았고 '일주일에 1회' 30.3%, '일주일에 2~3회' 19.3% 등 순이었다.
주문·배송 과정에 대한 만족도는 5점만점에 4.21점으로 높은 수준이었다. 업체별로는 네이버쇼핑(4.27점), 쿠팡(4.24점), G마켓(4.21점), 11번가(4.20점), 카카오쇼핑(4.14점)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품에 대한 만족도는 3.66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쇼핑몰별로는 카카오쇼핑(3.75), 11번가(3.68), 쿠팡(3.65), 네이버쇼핑·G마켓(3.61) 순이었다.
종합 만족도는 쿠팡(3.83)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네이버쇼핑(3.79), G마켓(3.75), 11번가(3.72), 카카오쇼핑(3.71)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2022년 기준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점유율 상위 5개사인 네이버쇼핑과 11번가, G마켓, 카카오쇼핑, 쿠팡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코노미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