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전 세계 선박 수주량 257만CGT
1월 기준 선박 수주 한국만 증가해
1월 기준 선박 수주 한국만 증가해
[이코노미21] 우리나라 조선업계의 1월 수주 점유율이 38%를 기록했다. 중국은 53%로 1위를 차지했다. 점유율 격차는 전년동기 35%보다 20%포인트 줄었다.
13일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257만CGT(표준선환산톤수·96척)로 나타났다. 전월(252만CGT) 대비 2% 증가하고 전년동월(348만CGT)보다는 26% 줄었다.
국가별 수주 점유율을 보면 중국이 136만CGT(41척·53%)를 수주해 1위, 한국은 97만CGT(32척·38%)로 2위를 차지했다.
1월 기준 선박 수주가 증가한 국가는 한국뿐이었다. 한국은 32척을 수주해 전년동월(13척·19%) 대비 계약 건수는 약 1.7배, 점유율은 두 배 증가했다. 반면 중국은 전년동월(90척)보다 절반 이상 줄어든 41척을 수주했으며 점유율은 1%포인트 떨어졌다. 일본(5척·4%)과 기타국(18척·5%)은 모두 점유율이 한 자릿수로 하락했다.
1월 기준 전 세계 수주잔량은 1억2560만CGT로 집계됐다. 한국은 3869만CGT(31%)로 전월보다 85만CGT 줄었다. 중국은 6217만CGT(50%)로 전월보다 15만CGT 증가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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