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MAU 넷플릭스 1096만명, 티빙 739.9만명
티빙 작년 12월보다 27% 증가, 넷플릭스 16% 감소
티빙 작년 12월보다 27% 증가, 넷플릭스 16% 감소
[이코노미21 이상훈] 티빙이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에서 1위 넥플릭스와의 격차를 좁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온라인 서비스 조사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6월 OTT별 앱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넷플릭스 1096만명, 티빙은 739만9000명로 조사됐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12월 1306만명에서 6개월새 16% 정도 줄었다.
반면 티빙은 지난해 12월 583만명보다 27% 증가했다. 티빙의 선전은 프로야구 독점 중계에 힘입었다는 분석이다. 넷플릭스는 계정 공유를 제한하면서 이용자 수가 줄었다.
월별 MAU 추이를 보면 1월~6월 넷플릭스는 매달 조심씩 줄어든 반면 티빙은 매달 증가해 1·2위 격차가 계속 좁혀지고 있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662만9000명으로 지난해 12월에 비해 8% 감소했고, 웨이브는 432만4000명으로 6개월 새 3% 줄었다. 디즈니+는 MAU가 252만2000명에 그쳤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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