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보다 8만2000명 증가
외국인 빼면 5000만명 미만
15∼64세 생산연령인구 3655만명
외국인 빼면 5000만명 미만
15∼64세 생산연령인구 3655만명
[이코노미21 임호균]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는 외국인은 늘고 내국인은 3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국인을 빼면 5000만명이 안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총인구는 5177만5000명으로 1년 전(5169만2000명)보다 8만2000명 증가했다.
총인구에서 내국인은 줄고 외국인은 늘었다. 총인구 중 내국인은 전년보다 10만1000명(0.2%) 줄어든 4984만명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 이후 3년 연속 감소세다.
외국인 인구는 전년보다 18만3000명 증가한 193만5000명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인구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줄었으나 지난해 이후 2년 연속 증가세다.
연령별로는 유소년 인구(0∼14세)는 562만명으로 24만1000명(4.1%) 줄면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46만명(5.1%) 늘어난 961만명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았다.
15∼64세 생산연령인구는 3655만명으로 지난 2018년 이후 매년 줄고 있다. 생산연령인구는 전체 인구의 70.6%이다.
1인가구는 783만 가구로 일반가구의 35.5%를 차지해 역대 가장 많았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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