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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미 경기침체 위험 제한적...8월 고용지표 개선될 것”
골드만삭스 “미 경기침체 위험 제한적...8월 고용지표 개선될 것”
  • 이상훈 기자
  • 승인 2024.08.0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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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9월에 기준금리 0.25% 내릴 것

[이코노미21 이상훈] 세계적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내년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을 15%에서 25%로 높였으나 침체 가능성은 여전히 낮다고 평가했다. 경기침체 논란의 원인이었던 고용지표는 8월에 7월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준금리는 9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 낮출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 경제팀이 4일(현지시간)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우리는 경기침체의 위험이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경제는 아직 괜찮은 수준이고 주요 금융시장 불균형도 없으며 연준의 대응 여력도 양호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고용지표와 관련해선 “8월 고용시장이 회복되고 연준의 9월 0.25%포인트 기준금리 인하가 하방 위험에 대한 충분한 대응이 될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8월 고용보고서가 7월만큼 안 좋다면 9월 연준이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낮출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현 상황에선 연준이 9월에 기준금리를 0.25% 내릴 것으로 보이지만 고용지표가 나쁘게 나온다면 기준금리를 0.5% 낮춰 대응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JP모건과 시티은행은 9월 연준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낮출 것으로 전망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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