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21 임호균] 오는 14일~15일은 택배 종사자의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된 ‘택배 쉬는 날’이다. 물건을 꼭 받아야 한다면 미리 택배를 신청하는 게 좋다. 특히 신선제품의 경우 이 기간은 피해야 한다.

다만 자체 배송망을 갖춘 쿠팡과 SSG닷컴(쓱닷컴), 컬리 등 업체와 GS25와 CU 편의점의 자체 배송망을 이용하는 반값 택배는 평소대로 배송한다.

12일 CJ대한통운과 한진·롯데글로벌로지스·우체국 소포·로젠택배는 오는 14일(수요일)을 '택배 쉬는 날'로 정하고 광복절인 15일까지 이틀간 배송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택배업계와 고용노동부는 택배 종사자의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8월 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처음 운영하면서 이를 정례화하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문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주요 택배사들이 매년 약속을 이행해 왔다.

다만, 택배사가 아닌 자체 배송망을 갖춘 쿠팡 로켓배송과 SSG닷컴의 쓱배송, 컬리의 샛별은 평소와 같이 배송이 이뤄진다. GS25와 CU 편의점의 자체 배송망을 이용하는 반값 택배와 알뜰 택배도 평소처럼 수거와 배송을 한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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