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22~2052년 장래가구추계 발표
1인 가구수 30년간 223만1000가구 증가
1인 가구수 30년간 223만1000가구 증가
[이코노미21 임호균] 28년 뒤인 2052년 1인가구 비중이 41.3%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또 전체 가구 가운데 가구주가 65세 이상인 고령 가구가 절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2052년 장래가구추계에 따르면 전체 가운 가운데 1인 가구 비중은 2022년 34.1%에서 2052년 41.3%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숫자로는 1인가구가 30년간 223만1000가구 증가해 2052년 962만 가구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평균 가구원수는 2022년 2.26명에서 계속 줄어 2034년 1.99명으로 2명 밑으로 떨어진 뒤 2052년 1.81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또 가구주가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 비중은 2022년 24%에서 2052년 50.6%로 30년간 2.3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숫자로는 고령자 가구가 2022년 522만5000가구에서 2038년 천만 가구를 넘어선 뒤 2052년 1178만8000가구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1인가구의 연령별 비중이 바뀌어 2022년에는 1인가구에서 20대 비중이 18.7%로 가장 높았지만 2052년에는 80세 이상이 23.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70세 이상 가구가 42%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체 가구수는 2022년 2166만 가구에서 2041년 2437만 가구로 정점을 찍은 뒤 2052년에는 2328만 가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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