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임금근로자 가운데 여성의 비율 46.1%
여성 자영업자 172만명...전체 자영업자의 30.5%
여성 자영업자 172만명...전체 자영업자의 30.5%
[이코노미21 임호균] 금여나 일당을 받고 일하는 여성 임금근로자가 올해 처음 1000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임금근로자 가운데 여성의 비율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1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 1~8월 월평균 여성 임금근로자는 1015만 2000명으로 나타났다. 해당 취업자가 1000만명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전체 임금근로자 2202만7000명 가운데 여성의 비율은 46.1%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았다.
여성 임금근로자의 종사상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가 696만2000명(68.6%)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임시근로자 290만7000명(28.6%), 일용근로자 28만3000명(2.8%) 순이었다.
올해 여성 자영업자는 172만명으로 전체 자영업자의 30.5%를 차지했다.
올해 여성 자영업자와 무급 가족종사자를 합한 비임금근로자는 247만1000명으로 전체 비임금근로자의 37.9%로 나타났다. 무급 가족종사자는 보수를 받지 않고 일주일에 18시간 이상 가족이나 친인척이 운영하는 자영업을 돕는 취업자를 뜻한다. [이코노미21]
저작권자 © 이코노미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