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소매 가격 포기당 평균 9123원
1년 전보다 39.8%, 평년보다 41.6% 비싸
1년 전보다 39.8%, 평년보다 41.6% 비싸
[이코노미21 임호균] 고공행진 하던 배추값이 10월 하순이면 떨어질 것이라던 정부의 예상과 달리 배추값은 여전히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배추만이 아니라 김장에 꼭 필요한 무값도 1년 전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배추 소매 가격은 포기당 평균 912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 39.8% 비싸고 평년보다 41.6% 높은 수준이다.
무도 한 개 3561원으로 1년 전보다 46.9%, 평년보다 25.4% 비싸다.
배추와 무값 강세는 모두 폭염으로 작황이 부진한 영향이다. 특히 무는 비싼 배추값에 따른 대체 수요까지 겹치면서 가격이 올랐다.
다만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하순부터 출하량이 늘면서 다음 달부터 가격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코노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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