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NH농협은행 계좌 이용자 앞으로 거래 제한 받아
[이코노미21 이상훈]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24일부터 원화 입출금 은행을 KB국민은행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으로 빗썸에서 원화로 가상자산을 거래하려면 KB국민은행 입출금 계좌 등록을 반드시 해야 한다. 기존에 NH농협은행 계좌를 사용해 왔던 이용자들은 원화 입출금 및 원화마켓 거래 등이 제한을 받게 된다. 계좌 변경을 원하지 않는 이용자는 고객확인(KYC) 절차가 완료된 상태라면 보유한 원화 자산을 당일 환급받을 수 있다.
신규로 계좌를 개설할 경우 신청일을 기준으로 이전 20일(주말 및 공휴일 제외 영업일) 내에 타 금융기관에서 계좌 개설을 한 적이 있으면 일정 기간 동안 KB국민은행 신규 계좌 개설이 제한될 수 있다.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는 “KB국민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좀 더 신뢰도 높은 거래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빗썸 이용자분들께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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