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21 임호균]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국내 정치 불안 등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25일 장중 1470원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70원은 넘어선 것은 지난 2월 3일(1472.5원) 이후 처음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1원 내린 1467.6원에 출발했다. 이후 1469.9원으로 1470원에 육박하다가 다시 1468원대로 거래됐다.
오전 내내 1470원 돌파를 시도하던 환율은 오전 11시 08분 1470.1원을 찍었다.
시장에선 미국 서비스업 호조에 다른 미 달러 강세, 국내 정치 불안 등으로 환율이 상방 압력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원·달러 환율은 오후 4시 16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10원(0.14%) 오른 146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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