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일정 기간 얼마만큼의 가치를 높였는지를 측정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 가운데 하나가 연평균 총주주수익률이다.
<가치창조 경영>은 주주수익률 같은 주주가치를 높이는 게 기업 경영전략의 핵심이 돼야 한다고 말한다.
미국의 대표적인 경영컨설팅 회사이자, 이 책의 지은이인 보스톤컨설팅 그룹은 이런 경영전략의 적극적인 옹호자이다.
미국의 컴퓨터 제조회사인 델컴퓨터는 94년부터 98년 말까지 5년 동안 주주가치 창조의 측면에서 가치를 100배나 높였다.
델컴퓨터가 이처럼 경이적인 가치를 창조할 수 있었던 이유는 낮은 자본비용과 주문생산이라는 기업철학 때문이었다.
이 책은 델컴퓨터가 이용한 전략들을 다른 업종이나 기업에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한다.
책의 내용이나 개념이 최고경영자나 재무담당 최고경영자, 정보담당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상당히 전문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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